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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상을 여는 희망', 제4회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 개막

김선균 | 2021/11/05 14:58

제4회 가톨릭비움나눔 페스티벌이 6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는 지역민,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제4회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을 오는 14일까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세상을 여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와 공연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개막식은 내일(6일)오전 10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비움의 십자가 앞에서 말씀 전례를 시작으로 살레시오초등학교 마인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제4회 비움나눔 사생대회’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특히,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브레디관과 본관, 갤러리 현 등에서는 광주예술의 현주소를 알리는 지역작가전과 가톨릭미술가회전, 성 김대건 신부와 가경자 최양업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들이 준비한 ‘성화 전시회’가 열립니다.
  
또, 한소리합창단과 가톨릭국악인협의회, 살레시오초등학교 현악중주단, 피아트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도 선사합니다.

이와 함께 ‘청년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부스 체험을 통해 얻은 달란트를 가지고 부스에서 소비할 수 있습니다.

'비움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소품 판매전인 ‘밀알 아트마켓전’을 통해 생긴 수익금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후원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희망을 담은 창작물인 ‘초등부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품전’과 가톨릭사진가회의 ‘사진 전시회’를 통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는 “올해 개최하는 제4회 페스티벌은 ‘세상을 여는 희망’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며 “고통과 환난의 시기에 가장 필요한 덕행 가운데 하나가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이어, “희망은 실패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포기함에서 끝난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인내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그 사람이 희망이며, 희망을 찾고 나누는 자리에 초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1-05 06:06:37     최종수정일 : 2021-11-05 14: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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